세계 3대 유종
- 미국 서부에서 생산되는 서부텍사스유(WTI(West Texas Intermediate))
: 국제 원유 가격을 결정하는 기준 원유로, 미국 서부 텍사스와 오라클호마주 일대에서 생산이 됨
: 세계 최대 선물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NYMEX)에 상장
> 셰일 혁명으로 미국 내 원유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해외시장으로 반출 허용 됨
: 생산비가 높고 품질이 좋아 국제원유시장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
- 영국 북해에서 생산되는 브렌트유
: WTI보다 원유의 품질을 결정하는 API가 낮고, 유황 성분도 많아서 보통 2.5달러 낮게 가격이 형성 됨
: 두바이유 보다는 2.5 달러 비싼 가격. 런던의 국제석유거래소(ICE)에 상장, 현물, 선물로 거래 됨
- 중동에서 생산되는 두바이유
: 생산량이 많고, 생산을 독점하지 않아 가격형성이 투명함. 주로 현물만 거래 함
: 두바이유는 유황 함량이 많고 질이 떨어져 WTI보다 5달러 정도 낮게 가격이 형성 됨
: 우리나라의 경우 원유 수입의 78% 정도를 두바이유에 의존 함.
> 수송비 이점이 있음
> 비중이 78%이지만, 30여개국을 통해 나누어 원유를 수입하고 있음
: 중동은 정치, 외교, 종교 갈등으로 분쟁이 있어 국제 원유가격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음
국제 유가 업데이트 시점
- 텍사수유는 한국 시간으로 새벽
- 브렌트유는 한국 시간으로 새벽
- 두바이유는 한국 시간으로 오후
원유 품질
- 기준 : 황 함량이 낮을 수록 좋음
- 순서 : 텍사스 > 브렌트 > 두바이
원유 가격
- 순서 : 브렌트 > 두바이 > 텍사스 (미국 셰일 혁명)
국제 유가 변동
- 국제유가 급락
: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합의 실패 (배럴당 20~30 달러까지 하락 하고, 선물, 주가는 빠지고 환율을 올라감)
> 사우디는 원유를 증산하여 러시아, 북서유럽, 미국, 아시아에 가격을 할인하려고 함.
> 러시아 자체 생산된 비축유를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려고 함
OPEC (Organization of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 석유 수출 기구)
- 국제석유자본(석유메이저)에 대한 발언권을 강화하기 위하여 기름 많은 형들이 결성한 조직
: 1960년 9월 원유가격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이라크 정부의 초청으로 개최된 바그다드회의에서 이라크,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베네수엘라의 5대 석유 생산, 수출국 대표인 형들이 모여 결성한 협의체입니다.
처음에는 원유공시가격의 하락을 막고 산유국간의 정책협조와 이를 위한 정보 수집 및 교환을 목적으로 하는 가격카르텔 성격의 기구였으나, 1973년 제 1차 석유위기를 주도하여 석유가격 상승에 성공한 후부터는 원유가격의 계속적인 상승을 도모하기 위해 생산량을 조절하는 생산카르텔로 변질되었습니다.
회원국들은 원유가격 인상과 더불어 석유시장 국유화로 수입이 급속히 증가했습니다.
거액의 재정자금을 보유하게 된 산유국들은 사회경제개발사업을 가속화함과 동시에 축적된 외화의 대부분을 국제금융시장에 단기자금으로 공급하여 기존의 국제금융질서를 재정립할 만큼 큰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역시 오일머니입니다!
오늘날 OPEC은 가격정책 외에 석유 이권의 국유화, 자원보호, 각종 석유산업으로의 진출, 석유시대 후의 국가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손정의 옹의 비전펀드(자율주행과 AI 등 미래먹거리 사업에 투자하는 펀드)가 기름 형들의 자금을 조달 받았다던데 아마도 석유시대 후의 국가건설 목표를 염두하고 진행 한 것 같습니다.
2019년 1월 기준 회원국은 아프리카의 알제리, 앙골라, 콩고, 에콰도르, 적도 기니, 가봉, 이란, 이라크, 쿠웨이트, 리비아, 나이지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베네수엘라 총 14개국입니다. 본부는 오스트리아 빈에 있습니다.
OPEC+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의 연합체)
- 러시아, 미국, 멕시코,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노르웨이
뉴스기사1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4월부터 원유 증산 경쟁을 선언한 가운데, OPEC 2위 산유국인 이라크는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아셈 지하드 이라크 석유장관은 오늘(9일) 이라크 국영통신에 "이라크로서는 국제 시장에 원유를 더 공급하는 것은 현명한 결정이 아니라"며 "증산은 공급 과잉과 앞으로 원유 가격 폭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원유 가격이 폭락하면 모든 산유국이 타격받고 세계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친다"며 "모든 산유국은 공급 과잉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생산량을 정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사우디에 이어 OPEC 회원국 가운데 산유량이 두 번째인 이라크 역시 공급 과잉에 다소 일조한 산유국입니다.
이라크 국영 석유판매공사(SOMO)에 따르면 이라크의 2월 하루 평균 산유량은 450만 배럴로, OPEC와 10개 산유국의 연대체인 OPEC+에서 정한 할당량 446만 배럴을 넘겼습니다.
6일 OPEC+에서 사우디와 러시아가 추가 감산 합의에 실패한 데 대해 지하드 장관은 "양측이 고집을 부려 협상이 결렬됐다"며 "협상 결렬 뒤 사우디가 수출가격을 내리면서 유가가 급락했다"고 말했습니다.
뉴스기사2, 2020년 3월1일
경기둔화 우려에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있다.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됐고, 제조업 가동률 회복도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너지청(EIA)는 올해 세계 석유수요 전망치를 일평균 130만 배럴에서 100만배럴로 30만배럴 낮췄다. 중국 석유수요는 일평균 50만배럴에서 40만배럴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조사기관 IHS는 세계 석유수요 전망치를 일평균 110만배럴에서 60만배럴로, 중국 석유수요 전망치는 50만배럴에서 10만배럴로 낮췄다.
보고서는 "향후 국제유가는 코로나19 확산 전개양상과 리비아 내전에 따른 원유공급 차질 등 지정학적 리스크,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감산 여부 등에 따라 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OPEC과 러시아 등 비회원국으로 구성된 OPEC+는 오는 5~6일(현지시각) 장관급 회의를 열고 추가 감산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2020년 3월 초에 OPEC과 러시아의 석유 감산 합의가 불발되며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증산을 하게되자 공급이 많아짐에 따라 국제 원유 가격이 확 떨어졌습니다.
OPEC - 러시아 vs 미국 - 유럽
유럽은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를 도입 (원유 공급이 줄더라도 러시아산 원유 가격은 일정 가격 이하로만 책정)
8차 대러시아 제재 합의함. 이 제재에 반발하면서 가격상한제에 동참하는 나라에는 원유를 공급하지 않겠다고 함
미국은 OPEC+의 행보에 맞춰 22년 12월부터 전략비축유를 방출 (중요한 순간을 위해 비축해둔 원유를 시장에 공급하면
유가 상승을 막을 수 있기 때문) 유가가 안정되면 결국 비축유를 다시 채워야 함
경기침체가 뚜렷해지면 원유 수요는 줄어듬. 국제 유가도 하락 (소비악화 -> 경기침체 -> 유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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